의뢰인은 뇌병변장애2급의 신체장애를 가지고 있는 여성인데, 가정 내에서 남편이 거동이 불편한 의뢰인을 밀어 넘어뜨리고 발로 밟는 등의 행위로 의뢰인에게 상해를 가하여, 의뢰인은 남편을 상대로 고소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.
의뢰인의 신체에 멍 등 폭행을 당하여 상해를 입었다는 증거는 있으나, 사건 당시 집에는 의뢰인과 남편 둘 밖에 없는 상황이었고, 집안에 CCTV 등 증거가 될 만한 부분이 없어 의뢰인의 진술을 토대로 남편의 폭행 사실을 간접적으로 밝혀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.
또한 이 사건은 가정 내에서 일어난 폭력 사건으로, 거동이 불편한 의뢰인이 남편으로부터 언제 또다시 폭행을 당할지 알 수 없는 상황이었기에 고소장 접수와 동시에 의뢰인을 남편으로부터 보호하는 절차를 함께 진행해야 했습니다.
결과 기소